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해 석유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임시대통령 취임 후 아시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란디르 자이스왈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이 회담을 통해 인도·베네수엘라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로, 국제 제재 속에서도 석유 수출을 통한 경제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현 임시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리적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도 방문은 석유 수출처 확대와 국제적 고립 탈출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베네수엘라는 장기간의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 위기 속에서 새로운 외교 노선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