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을 강제노동 국가로 지정하고 1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USTR은 다음 달 7일 청문회를 포함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시행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주요 무역 파트너들이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외교적 협의 여지는 남아 있는 상태로, 한국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지정 해제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강제노동 방지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보인다. 한국은 청문회에서 강제노동 문제가 없음을 입증하고 추가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