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실무대표단이 현지시간 1일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회담을 개최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이란의 동결자산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 협상단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에서의 직접 회담에 앞서 도하에서 사전 협상을 갖고 주요 쟁점을 정리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협상 관계자는 "구체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도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종전협상은 중동 지역 안정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의 20% 이상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양측의 합의 여부가 국제 유가와 해운 안보에 직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