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방사령부(노스콤) 부사령관 조지프 자라드 중장은 미국이 현재 대규모 드론 떼 공격으로부터 본토를 방어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자라드 중장은 미국이 필요한 센서를 갖추지 못했으며, 공격 발생 지역에 따라 탐지 능력과 대응 체계 모두 부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준비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무슨 일이 있었나
자라드 중장은 드론 떼 공격에 대한 미국의 방어 태세가 미흡함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센서 부족이 주요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공격의 위치와 규모에 따라 탐지 역량이나 대응 시스템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군은 드론 떼가 전 세계적으로 이미 운용 중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라고 자라드 중장은 밝혔다.
배경
드론 떼(드론 스웜) 기술은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드론을 동시에 조종하여 조율된 공격을 수행하는 기술로, 전 세계 여러 분쟁 지역에서 점차 활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에서 드론 떼 공격이 실제 전술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공중 방어 체계로는 대응이 어려운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은 본토 방어 능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나, 급속히 진화하는 드론 기술의 위협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노스콤은 미국 본토의 안보를 담당하는 최고 사령부로, 항공 방어 능력 강화는 국방 전략의 우선순위다.
의미와 전망
자라드 중장의 발언은 미국이 신종 항공 위협에 대한 방어 체계의 근본적 재정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는 레이더 감시망 확충, 저고도 드론 탐지 기술 개발, 전자전 및 동역학적 대응 시스템 구축 등 다층적 방어 방안을 강구해야 함을 의미한다. 미군은 향후 드론 떼 위협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전술 혁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방 예산 증액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