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원유 수출량이 일일 366만 배럴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이란 임시 평화협정으로 중동 석유가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이 공급되면서 미국 원유의 경쟁력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지역별로 아시아 수출 비중은 6월의 52%에서 40%로 급락했다. 일본 수출은 67% 감소했고, 한국도 39% 줄어들었다. 미국 정유소의 가동률이 평균 96.3%로 높아 수출 가능한 원유 재고도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업계 분석가들은 8월과 9월에 미국 원유 수출이 배럴당 400만 배럴 이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텍사스유(WTI) 할인폭 확대와 유조선 예약 증가가 수출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