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축구 클럽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런던의 첼시 경기장을 2026시즌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샤흐타르의 원래 홈 경기장인 돈바스 아레나(도네츠크 소재)는 돈바스 지역을 놓고 벌어진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과의 분쟁 과정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샤흐타르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면전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도네츠크의 홈 구장을 떠나 각지를 전전해 왔다. 첼시 경기장은 한때 러시아 재벌이 소유했던 시설로, 현재는 우크라이나 클럽의 임시 거처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전쟁으로 인한 국제 스포츠 환경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