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크라스노다르 크라이 겔렌지크 인근에서 러시아의 볼나 쿠폴 가란트(Volna Kupol Garant) 스탈링크 재밍 시스템을 격파했다고 9일 알려졌다. 같은 유형 장비로서는 세 번째 확인된 격파 사례다.
해당 시스템은 약 150만 달러 규모로, Ku대역 업링크 간섭을 이용해 반경 약 20㎢ 범위의 스탈링크 위성통신을 일시적으로 두절시킨다. 그러나 스탈링크의 빠르게 움직이는 위성 네트워크 특성상 재밍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 장비는 넓은 범위의 강력한 전자파 신호를 방출해 상대적으로 탐지와 타격이 용이하다는 약점을 지닌다.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러시아의 통신 방해 전력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