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칸 피단 터키 외무장관은 이란과 미국 간 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선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단 장관은 "원칙적으로 핵 문제와 관련해 양측이 일정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안다"며 "양측이 이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의지를 보인다면 항구적 합의 도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먼저 호르무즈 해협 관련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터키의 발언은 중동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한 지역 강국으로서의 중재 역할을 제시하는 한편, 해협 안보 문제가 핵 협상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