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합의 추진과 함께 비핵화 협상을 진행할 의사를 표현했다. 이 발언에 국제유가가 급락으로 출발했으며, 브렌트유 선물은 미 동부시각 오후 6시 35분(한국 시각 8월 3일 오전 7시 35분) 현재 큰 낙폭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외교관을 인용해 이란 관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취약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이란이 협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운송량의 약 20~3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 지역의 안정성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이번 합의 추진은 중동 정세 안정화와 미-이란 관계 개선의 신호로 해석되며, 에너지 시장 변동성 완화를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