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종료를 위한 휴전 협상이 먼저 타결되기 전까지는 동결된 이란 자산을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관계자들은 자산의 해제가 지속 가능한 협상 타결에 필요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국제 제재로 동결시킨 이란의 해외 자산 규모가 수십억 달러대에 달하는 만큼, 이란 측이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선제재 완화 없이 핵심 협상 사항부터 합의하겠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협상의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 재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산 해제 시점이 향후 협상의 진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