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율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주요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를 "가짜"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가짜 뉴스 매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닌 나의 진짜 여론조사 수치는 역대 최고"라며 "그렇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겠느냐"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근거로 ▲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와 고용 지표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미 외국인 투자 유치 ▲완전히 안전해진 국경 ▲베네수엘라에서의 대승 ▲이란 비핵화 등을 열거하며 "전 세계적으로 비할 데 없는 존경과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급진 좌파의 가짜 여론조사 수치를 믿지 말라"며 "그들은 나라를 망치는 민주당원들과 마찬가지로 부정직하고 부패했다"고 비판하며 "미국의 위대함"을 위해 공화당에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반복적으로 '가짜 뉴스'로 규정해 왔으며, 이번 게시물 역시 중간선거 국면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다만 그가 언급한 각종 성과와 '실제 여론조사 수치'의 구체적 출처는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