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된 항공기와 다른 비행기로 몰래 옮겨간 사건을 둘러싼 의회 브리핑을 요청했다. 지난달 이란이 암살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정보기관의 위협 정보 수신 후,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케이터링 트럭을 이용해 몰래 탈출했다. 이 과정에서 100여 명 이상의 보좌진, 관료, 기자들은 생명 위협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채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남겨졌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가 먼저 보도한 이 사건은 국가 안보를 빌미로 국민과 언론이 의도적으로 기만당했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비평가들은 왜 기자들과 공무원들이 '신분 위장 승객'으로 활용되며 생명 위험에 노출되도록 방치되었는지를 문제 삼고 있다. 민주당은 이 사건의 투명성과 국가 안보 판단의 적절성에 대한 의회 차원의 검증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