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 주가가 21일 386.586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3.45% 상승했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6.7%를 기록했고, 52주 밴드(297.38~498.83달러) 내 현재가는 하단에서 44% 지점에 위치한다. 당일 거래량은 1,935만 주를 넘어섰으며, 시가총액은 약 1.48조 달러 수준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양사 이사회가 독립 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머스크가 “합병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밝히며 AI·로보틱스·칩 설계 등 분야 협력 시너지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Axios와 버지 등은 위원회가 주주 요청으로 만들어졌으며 머스크는 이해상충으로 논의에서 배제됐다고 전했다. 합병은 아직 합의된 바 없으며 테슬라 주주 50% 이상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21일 3.45% 상승하며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PER(TTM)은 388.1배, EPS(TTM)는 1.08달러로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총 1.48조 달러를 유지했다. 애널리스트 의견(10월 1일 기준)은 적극매수 10건, 매수 17건, 보유 22건, 매도 5건으로 중립 편향을 보인다. 스페이스X 주가도 8~10%대 급등하며 테크 섹터 전반에 긍정적 분위기를 전달했다. 테슬라 3분기 실적은 21일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이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합병 검토는 AI·자율주행·위성통신 등 분야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 간 기술 협력 확대를 의미하며, 경쟁사인 웨이모·엔비디아 등에 영향이 예상된다. 머스크는 “초지능 특이점” 시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12월 주주총회 합병 표결 여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규제 당국의 반독점 심사와 주주 승인 과정이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