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통신사 텔스트라가 7월 전국 네트워크 장애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영자 빅키 브래디에게 680만 달러(약 11억 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브래디는 전년도 610만 달러 대비 70만 달러의 연봉 인상을 받았다.
텔스트라 이사회는 13일 공시한 연간 실적 발표 후 지난 7월 장애에 대한 책임으로 브래디의 보너스를 2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보너스가 60만 7천 달러 감액되었다. 그러나 기본급과 기타 수당의 인상으로 최종 연봉은 오히려 증가했다.
텔스트라는 7월 대규모 시스템 장애로 호주 전역 수백만 고객의 통신 서비스가 중단된 사건 이후 경영진 보너스를 총 130만 달러 삭감했다. 이사회는 장애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브래디의 기본 보상 구조 개선은 유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