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서부 수도회사(SWW)가 인체에 부적합한 수돗물을 공급한 혐의로 185만 파운드(약 30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회사는 2024년 봄·여름 영국 데번주 브릭셤에서 발생한 암호포자충(cryptosporidiosis) 유행과 관련한 형사범죄를 자백했다.
이번 사건은 수백 명이 질병에 걸리고 수천 가구가 물을 끓여 마셔야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남서부 수도회사는 인체 소비용 물 공급 불적합 혐의를 인정하며 법적 책임을 수용했다.
이는 영국 수도 인프라의 관리 감시 강화와 공중보건 안전성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당국은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수질 관리 기준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