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5일 몽골을 방문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등 고위급 인사들과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몽골의 지지를 요청하며 남북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한반도 상황의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다층적 외교 노력의 일환이다. 정 장관은 '대화는 선, 대결은 악'이라는 기조 아래 남·북·몽 삼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몽골은 한반도 문제에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평화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반도의 지속적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해 정부는 역내 주요국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외교적 노력이 남북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