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31일 디오션 컨소시엄과 보유 중인 SK오션플랜트 지분 35.62%를 전량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액은 41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SK에코플랜트가 추진 중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이다. 회사는 조선·해양 관련 사업 비중을 줄이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에 자본과 경영 자원을 집중시키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으로 이 같은 사업 구조 개편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최근 몇 년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평가받는 반도체, 에너지 솔루션, AI 인프라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번 해양 플랜트 관련 자산 매각은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