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율 0.87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싱가포르가 자녀 1인당 17세까지 총 7600만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 출산 대책을 발표했다. 로런스 웡 총리는 2026년부터 7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출산 축하금과 유급 육아휴가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싱가포르는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로 인한 경제·사회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결혼과 자녀 출산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패키지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출산 의사를 촉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저출산 현상은 싱가포르뿐 아니라 동아시아 선진국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