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착민들이 18일(현지시간) 밤 서안지구의 모스크 2곳에 불을 질렀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종교시설을 표적으로 한 이번 방화 사건은 서안지구의 종교간 긴장을 다시 한번 고조시켰다.
서안지구에서는 지난 몇 년간 이스라엘 정착민들에 의한 팔레스타인 재산 파괴 사건이 반복되어 왔다. 이번 모스크 방화 사건은 팔레스타인 지역사회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 정부에 정착민들에 대한 강력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측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종교시설 훼손은 국제법상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어 향후 국제 추적 및 법적 책임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