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력망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대규모 기업들에 제안한 25조 원 규모의 전기료 선납 제안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종 거절했습니다.
두 반도체 업체는 경영 불확실성과 재무 부담을 이유로 선납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전의 선납 제안은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취지였으나, 기업들의 현금흐름 악화 우려와 장기 경제 전망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재무 건전성 사이의 긴장을 드러낸 사건으로, 한전이 대체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할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