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형 고객 10곳과 장기 HB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7년 HBM 완판'을 목표로 제시하며 장기 공급을 통해 수요 변동성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AI 인프라 수요가 늘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해졌다. 이런 환경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84조 4000억 원을 시설에 투자해 생산능력 확대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HBM은 고성능 메모리로, AI 인프라 확장에 따라 수요가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은 공급망 불확실성을 줄이는 동시에 설비투자 계획과 맞물려 중장기 매출 안정성 기대를 높일 수 있다. 다만 기사에 계약 기간·조건 같은 세부 내용은 제시되지 않아 영향 규모는 제한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