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일 동원령 시행이 필요한 시나리오는 없다며 이를 국가두마 선거를 앞둔 적의 정보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푸틴은 러시아군이 인력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대조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매달 8천~1만2천명씩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쟁 장기화 속에서 양국군의 인력 손실 규모를 두고 벌이는 수사적 대비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 2년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여러 차례 동원 조치를 단행해 왔다. 푸틴의 발언은 국내 정치 일정인 국가두마 선거를 앞두고 추가 동원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