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외무장관 윈스턴 피터스가 21일 미국의 태평양 지역 관여를 강력히 촉구했다. 웰링턴에서 열린 연설에서 그는 미사일 시험, 남쪽으로 확대되는 해군 훈련, 초국가적 범죄 위협을 언급하며 “미국은 태평양 강국이며 지역 번영과 안보를 위해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터스는 미국이 팔라우에서 발표한 1억5000만 달러 규모 태평양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터스는 현재 세계가 불안정하다고 진단하며, 태평양 이웃 국가와 뉴질랜드가 직면한 위협을 강조했다. 이는 11월 7일 총선을 앞둔 그의 마지막 주요 외교 연설이었다.
이번 발언은 중국의 태평양 영향력 확대 속 미국과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역 안보와 경제 협력에서 미국 역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