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외교부는 8일 인도가 카슈미르 지위에 대해 일방적으로 주권을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거부했다. 외교부 대변인 사자드 하이더 칸은 “인도의 일방적 주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분쟁 지역 지위를 바꿀 수 없다”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전날 유엔 결의가 특정 지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자국 공식 지도에 따라 잠무·카슈미르와 라다크를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카슈미르인 자결권을 강조하며 국제사회가 인도의 인권 침해를 중단시키라고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인도·파키스탄 간 카슈미르 분쟁이 여전히 국제 이슈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양측의 지도·주권 공방은 남아시아 안보 긴장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