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는 우리 정부를 이틀 연속 강도 높게 비판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최근 발표를 통해 우리 정부의 비핵화 정책을 맹렬히 공격했으며, 이 같은 태도 변화는 최근 중국과의 고위급 회담 이후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EU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에서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 같은 비핵화 주장에 즉각 반발했으며, 2일 연속 공세적 입장을 표출함으로써 대화 국면으로의 복귀 가능성을 낮췄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 같은 강경 기조를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 따른 심리적 여유로 분석하고 있다. 북중 관계 강화가 국제사회의 제재 압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