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포항을 통해 올해 들어 대형 선박 30척을 이용해 석탄을 불법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 국제사회의 제재를 우회한 불법 수출로 얻은 수익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직접 사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선박의 항구 출입 기록만으로도 석탄 수출 정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은 북한의 불법 거래가 상당히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는 이같은 수출로 얻은 수익이 북한의 불법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으로 직접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국제제재 속에서도 불법 해상 거래를 통해 외화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국제사회의 제재 실효성 문제와 함께 한반도 안보 위협 심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