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며 불법 석탄 수출을 대규모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북한의 석탄 불법수출 규모는 약 150만톤으로 추정되며, 정제유 반입은 국제사회가 정한 상한선을 7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불법 거래가 지속·확대될 수 있는 배경에는 2023년부터 급속도로 밀착된 북·러 관계와 이에 따른 군사·경제협력 확대가 있다.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하고 군사물자를 지원하며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에너지와 식량 지원을 통해 북한의 국제 제재 우회를 실질적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북·러 협력 심화가 한반도 안보 불안정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