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계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는 SNS를 통해 "이번 합의는 이스라엘 외교·안보의 충격적 실패"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야당 중도 성향 지도자인 라피드는 현 정부의 정책이 국가의 근본적인 이해관계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오렌 전 주미 이스라엘 대사도 가세해 "이번 전쟁으로 이란 정권을 무너뜨리고 더 많은 아랍 지역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확대할 기회를 놓쳤다"며 정부의 전략적 오류를 지적했다.
정부 내 주요 인사들까지 네타냐후의 의사결정을 의문시하면서 국내 정치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현 정부의 중동 외교 전략이 장기적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다각적인 국내 정치 압박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