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발트3국,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봉쇄 선언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이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를 공동으로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대와 러시아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의 압박 조치다.
폴란드는 이미 EU 역내 최대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국으로서 전쟁 대응의 최전선에 있다. 발트3국은 과거 소비에트 점령 경험으로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민감하며, NATO 확대 이후 집단방위 체제에 참여해왔다.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본토와 단절된 비(飛)영토로 발트해를 통한 해상 수송에 의존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번 봉쇄는 러시아의 경제 압박을 노린 제재 수단으로 평가된다. 다만 국제법상 항행의 자유와 EU 법제 간의 법적 논란이 예상되며, 러시아의 강한 반발과 함께 지역 긴장 고조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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