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친군부 민병대 조미혁명군(ZRA)이 지난 25일 친족 무장단체 조미국방군(ZNA)의 캠프를 공격해 점령했다. 공격은 친(Chin)주 티딤 지역에서 발생했다.
조미국방군은 최근 창설된 조미족 무장단체로, 친주 내 조미족 보호를 목표로 조미혁명군의 전직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조미국방군은 반군부 연합에 포함되지 않으며 미얀마 내전에서 중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반군부 성향의 친국방군(CNA)과는 적대적 관계에 있다.
미얀마는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대한 저항 세력들이 기존 정규군과 다양한 소수민족 무장단체로 분산되어 있다. 같은 민족 내에서도 군부와의 관계, 반군부 연합 참여 여부 등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무장단체 간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