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META) 주가는 10월 14일 미국 거래일 기준 3.62% 하락한 734.90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042만 주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은 약 1.94조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뮤즈 AI 모델 공개로 10월 12일 3.64% 급등했던 주가가 일주일 만에 반락한 모습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야후 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메타 목표주가를 860달러에서 762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2027년 운영비용 상승 압력을 지적했다. 트레이딩키는 기관 투자자들이 AI 자본지출 확대(2026년 1,300억~1,450억 달러 전망)와 마진 압박 우려로 수익 실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인베스팅닷컴은 골드만삭스 조정 외에도 10월 14일 폼 144 내부자 매도 신고가 추가로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전했다. 메타는 10월 12일 고성능 AI '뮤즈 원더' 시리즈를 공개한 직후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후 AI 인프라 비용 부담이 재부각됐다. 다음 주 10월 21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전 경계감이 커진 상황이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520.26~779.82달러 구간에서 현재가는 상단 84% 지점에 위치하며 최근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2.3%를 기록했다. PER(TTM) 28.5배, EPS(TTM) 26.56달러, 배당수익률 0.28%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6년 9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20건, 매수 42건, 보유 9건으로 매도 의견은 전무하다. 당일 거래량 1,042만 주는 최근 평균 대비 다소 낮은 수준으로, 광범위한 패닉 매도보다는 선택적 수익 실현 성격이 강하다. 시총 1.94조 달러 규모 대형주임에도 AI 지출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AI 자본지출 확대는 메타뿐 아니라 오라클, 코어위브 등 동종 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며 기술주 전반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10월 14일 미국 CPI 상승으로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나스닥 지수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메타의 다음 분기·연간 가이던스 변화와 영업이익률, 자유현금흐름 추이는 10월 21일 실적 발표에서 핵심 관전 포인트다. EPS 비트·미스와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조정 여부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전망이다. 해외 플랫폼 허위정보 신고 대응 등 규제 이슈도 장기적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