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장애를 특별조사하고, 경쟁률 공개 이후 접수된 원서의 취소를 검토하기로 했다. 성균관대, 한양대 등 17개 대학이 해당 조치 대상이 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사태로 구제 대상이 약 25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인해 시간별 경쟁률 정보가 공개된 뒤 접수한 학생들이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현재의 대학별 자체 원서접수체계를 공적 통합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입시 공정성 담보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일부 국회의원은 "정직이 패배하면 입시가 아니다"며 정부의 신속한 구제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