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과 중국 간 '세력권 분할'이 아닌 '패권 경쟁의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략적 제언이 제시됐다.
현재 중동 사태와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과제들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이 서반구 영향력 강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중국은 아시아 지역 확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반도는 이러한 글로벌 전략 경쟁의 교차로에 놓여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핵보유국 간 재래식 분쟁이 확전될 가능성이다. 재래식 무기와 핵 양쪽 모두에 사용되는 '이중 용도' 위성 기술 등이 우발적 충돌의 촉발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다층적 위협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외교·안보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