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몽골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10년간 구축한 농업 기술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 몽골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한국 품종 벼의 재배 면적을 늘리고, 국산 축산 기술과 농자재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양국은 오랜 기간의 농업 외교를 통해 몽골 기후에 적합한 한국 벼 품종 개발과 현지 적응 기술을 축적해왔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러한 협력 성과를 제도화하고 상용화 단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농업 기술의 해외 진출은 한류의 새로운 영역으로, 아시아 내 농산물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 앞으로 벼 외에도 축산·원예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한국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