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을 규탄한 것에 대해 비핵화 추구와 한반도 긴장완화 정책이 상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 비핵화도, 평화 정착 및 긴장 완화도 두 개의 동시적 목표로 추구해 나가는 것"이라며 "북핵 문제에 강경한 원칙을 밝히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언급하는 것은 상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핵 문제의 원칙적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을 나타낸다. 한국은 비핵화 목표 달성과 실질적 긴장완화를 양립시키는 균형 외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