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카자흐스탄에서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를 숙박업소에 고립시키는 '셀프 감금'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피해자로부터 총 5000만 원을 뜯은 모자 사건을 포함해 자금 편취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조직이 총 5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입증했으며, 조직원 1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는 가해자 지시에 따라 숙박업소에 머물며 외부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해외 체류 교민을 겨냥한 범죄의 실행 방식이 단순 전화 사기가 아니라 현장 고립까지 포함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사 당국은 구속 송치로 사건을 정리하는 한편, 유사 수법의 확산 여부를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