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대일전승 기념물’ 제막식과 관련해 러시아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다카이치 총리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국화 문양이 새겨진 경계표를 소련 병사가 파괴하는 모습을 묘사한 대일전승 기념 청동상의 제막식이 열렸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화 문양이 일본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며, 이를 파괴하는 모습을 묘사한 기념물을 설치하는 것은 일본 국민의 감정을 고려할 때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러시아 측에 해당 기념물의 설치를 중단하고 철거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으로도 기념물의 철거를 러시아 측에 강하게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