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사 이넷과 예디오스 아흐로노스 신문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를 얻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강제 추방하는 계획을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에서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광범위한 비판을 받고 있는 계획이다.
카츠 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은 결국 이러한 이주(migration)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 정부는 조직적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해상, 항공 등 모든 가능한 방식으로 그들을 내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카츠 장관은 미국의 지지가 역내 세력 균형을 강제 이주 쪽으로 기울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