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역내 국가, 제3국에 '이스라엘과 합의 후 파기' 조언" 보도

8월 10일56이스라엘, 예루살렘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이 역내 한 국가 인사들이 제3국에 이스라엘과 합의 후 파기할 것을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더 큰 충돌을 준비하는 동안 이스라엘을 안심시키기 위한 전술적 유연성이라는 취지다. 방송은 이를 10월 7일 이전 하마스의 접근과 비교하며 이스라엘의 인식 오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 뉴스가 역내 한 국가의 인사들이 다른 국가 측에 이스라엘과 합의를 체결한 뒤 이를 파기하라고 조언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정보는 칸이 운영하는 라디오 채널 레셰트 베트의 아침 프로그램 (하보케르 하제)에서 8일 오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처음 공개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역내 한 국가의 인사들은 상대국 인사들에게 이스라엘을 상대로 더 큰 규모의 충돌을 준비하는 동안 이스라엘을 "잠재우기" 위해 전술적으로 유연한 태도를 취하고 합의로 나아갈 것을 조언했다. 양측 간 대화에서 이들은 이후 파기할 목적으로 이스라엘과 합의를 맺어야 하며, 동시에 전쟁 준비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는 이러한 접근이 과거 사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하마스의 야히야 신와르 역시 '평온에는 평온으로' 응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며 이스라엘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10월 7일 공격 계획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정황이 역내 국가들의 의도에 관해 우려스러운 그림을 그린다며, 이스라엘이 10월 7일 이전 하마스를 상대로 겪었던 것처럼 역내 국가들의 관계 정상화 의지에 대해 다시 한번 '신기루'에 스스로를 설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는 익명 소식통에 근거한 것으로, 언급된 국가들의 실체나 관련 당국의 확인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이스라엘#중동#하마스#중동 분쟁#외교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