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 해상 봉쇄를 뚫려는 선박단을 키프로스 인근 해역에서 나포했다. 활동가들이 운영하는 '글로벌 수무드(Global Sumud) 함대'의 실시간 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해군 특수부대가 여러 척의 선박에 승선했다.
이번 작전은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적 물자 수송을 목표로 한 국제 연대 활동을 저지하려는 이스라엘의 해상 봉쇄 정책의 일환이다. 2008년 '마비 마르마라호' 사건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로의 해상 접근을 엄격히 통제해왔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심화 속에서 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의 활동이 군사 작전으로 제압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향후 국제사회의 반발과 외교적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