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란 핵협상을 둘러싼 엇갈린 신호에 1%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6달러를 기록했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대미 협상단 소식통을 인용해 "최종 문안은 여전히 테헤란에서 논의 중이고 아직 답변은 발송되지 않았다"며 물밑에서 외교적 절차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이 진전되고 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란 핵협상의 전망은 석유시장에 직결된다. 핵합의 체결 시 제재 해제로 이란산 석유 공급이 증가하면 유가 하락 압력이 생기는 반면, 협상 결렬 시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가가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은 협상 불확실성을 반영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