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이란 핵협상이 복잡한 양자 게임으로 전개되고 있다. 협상의 핵심은 이란의 핵 동결, 핵무기 제조 역량 무력화,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자유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최대 15년간 금지하는 일몰조항을 협상에 포함시켜 합의를 도출했다. 그러나 이러한 합의는 장기적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다. 일몰조항의 만료 이후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시화된 리스크'가 존재한다.
협상 과정에서 미국, 유럽 등 국제사회와 이란 간의 주도권 싸움이 심화되고 있다. 각 당사자들이 자국의 이익을 최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