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기반의 보험 상품을 제안했다. 이는 글로벌 해운업계에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출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국제 해상 수송의 생명선이다. 이란은 자국 통제 해역에서의 선박 통행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이 보험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암호화폐 기반 결제 방식은 국제 해운 보험 관례와 맞지 않으며, 미국 대이란 제재 회피 수단으로 해석될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와 주요 보험사들은 이 제도의 신뢰성과 합법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 보험이 강제되거나 광범위하게 채택된다면 글로벌 해운 체계에 중대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