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무장세력의 홍해 공격이 하르그섬까지 확대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으며, 월가 분석가들은 중동 사태 확산 시 최악의 경우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가 급등에 따라 주식과 채권이 약세를 보이고 달러화도 하락했다.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고유가 수혜주와 피해주 간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투자은행들은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에너지 부문의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압력이 앞으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해 운송로 차질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