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새로운 반려견 동반 식당 제도가 시작된 지 2주 만에 31개 이상의 음식점이 이를 포기했으며, 점검 과정에서 70건의 경고가 발부됐다고 트셰 친완(Tse Chin-wan) 홍콩 환경생태국 장관이 토요일 밝혔다.
장관은 제도 도입 초반의 이러한 탈락과 적발 사항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준수 수준은 '수용 가능'하다고 강조했으며, 초기 단계의 '성장통'은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최근 동물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반려견을 동반한 고객들을 위한 식당 제도를 도입했으나, 위생, 안전, 동물 관리 기준 등을 두고 업계와 규제 당국 간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제도는 반려견 소유자의 외출 편의 증대를 목표로 하지만, 음식점들의 운영 부담과 고객 우려 등으로 인해 초기 적응 과정이 순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