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정부가 지난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연계된 텍사스 석유기업이 필요한 승인 없이 탐사시추용 장비를 육지에 상륙시킨 것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발표했다. 누크 당국은 미국과의 관계 안정화와 트럼프의 영토적 야심 저항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이번 사건은 그린란드의 광물자원과 지정학적 가치에 대한 트럼프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무승인 장비 상륙은 그린란드의 자원개발 규제 체계를 우회하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으로서 자체 자원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 기업의 임의적 활동에 대한 주권 관철이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