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가나 국민의 ‘불법 모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가나 외무장관 새뮤얼 오쿠제토 아블라크와는 8월 17일 러시아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블라크와 장관에 따르면 가나 국민 62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했으며, 15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로 남아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아블라크와 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가나 국민들이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한 이유로 러시아가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을 준 국가라는 연대 의식과 물질적·재정적 이유를 거론했다.
아블라크와 장관은 양국이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국방부가 다른 국가들로부터도 유사한 요청을 받았으며, 이를 검토하는 특별 기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기관은 러시아가 2026년 1만8,500명 이상의 외국인을 군에 모집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월 아프리카 여러 국가 출신 국민 1,780명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