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마지막으로 철수한 미군장교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도나휴(Christopher Donahue) 육군 대장이 유럽·아프리카 사령관직에서 예기치 않게 물러난다. 육군은 24일(현지시간) 도나휴 대장이 7월 2일 지휘권을 반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나휴 대장은 유럽·아프리카 주둔 미군 사령관이자 나토 연합육군사령관으로서 18개월 만에 직을 떠나게 된다. 그는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당시 마지막까지 현지에 남아 있던 미군장교로 유명했다.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체제 출범 이후 도나휴는 약 20명에 가까운 고위 군장교 중 한 명으로, 조기 퇴직하거나 직책을 떠나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장군을 줄이고 군인을 늘린다(less generals, more GIs)'는 기치 아래 국방부 고위직 구조 조정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