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부 산불의 피해 규모가 드론 영상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29일 촬영된 영상은 르 템플 근처 까맣게 그을린 대지, 뽑혀 나가고 불탄 나무들, 파괴된 가옥의 잔해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보르도 서쪽 랑드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주로 소나무 숲 4만2천 헥타르를 태웠다. 당국은 휴가객과 주민 약 22만 명을 대피시켰으며, 현재까지 약 6만 명이 귀가를 허락받았다. 광범위한 산림 파괴와 주거지 피해로 인한 복구 과정이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