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순유출이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8월의 유출 규모는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으로 국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미국 기술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투자자들을 일부 유인한 결과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도 핵심 성장주에 대한 수요를 유지해 왔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강한 실적 발표가 아시아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부분적으로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